한국철도, 3월까지 수도권 지하역사 미세먼지 개선 집중

김종서 기자 2021. 1. 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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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맞이방과 승강장 등 물청소를 관리 기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수인분당선 지하구간에 살수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한국철도는 역사, 터널, 차량 등 철도 전반에 대한 저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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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왼쪽)이 20일 오전 과천선 인덕원역에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조설비 개량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맞이방과 승강장 등 물청소를 관리 기간 2회에서 4회로 늘리고, 수인분당선 지하구간에 살수차량을 투입해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현재 29개역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운영 중이며, 지능형 자동제어 구축 등 노후 공조설비 개량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에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제어하는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한국철도는 역사, 터널, 차량 등 철도 전반에 대한 저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보다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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