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산물 직거래유통 판매 실적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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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대형마트 등과의 직거래유통·판매 사업으로 지난해 1200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밀양시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초까지 밀양농산물 수매·직거래 납품 현황과 밀양농산물의 구매·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 4324억 8500만 원 중 직거래 납품액은 1227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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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거래유통 판로 개척 성과
밀양시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초까지 밀양농산물 수매·직거래 납품 현황과 밀양농산물의 구매·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 4324억 8500만 원 중 직거래 납품액은 1227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체 가공용 농산물 판매와 수출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과 연계해 추진 중인 밀양농산물 직거래 판매현황은 2018년 820억 원, 2019년 1천억 원, 2020년 1220억 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밀양 농산물 거래현황은 2018년도 대비 21%와 23% 증가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해맑음수박 등 밀양시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납품해 2018년 대비 246% 폭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농산물에 대한 불안감 고조와 가정식 식자재 판매량 증가 덕분으로 밀양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시설 현대화사업 투자 확대와 판로 개척, 농산물 계약재배 등이 직거래유통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가 직거래유통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관련부서 간 적극적인 업무 협업, 다양한 기업체의 협조와 무엇보다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역량 있는 농업인 덕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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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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