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영상' 올리던 유승준 이번엔 뜬금없는 먹방..뭘 노리나?

김자아 기자 2021. 1. 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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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최근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을 향해 분노감을 표출하는 영상을 연달아 공개한 가운데, 이번엔 뜬금없는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봤습니다. 10개 도전'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유승준은 지인들과 함께 라면 먹방에 도전했다.

'라면 10개 먹기' 도전을 시작한 유승준은 컵라면 준비 과정부터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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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최근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을 향해 분노감을 표출하는 영상을 연달아 공개한 가운데, 이번엔 뜬금없는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봤습니다. 10개 도전'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유승준은 지인들과 함께 라면 먹방에 도전했다. 유승준은 "살다살다 제가 처음으로 먹방"이라며 "컵라면으로 가보겠다"고 말했다. 유승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면 10개 먹기' 도전을 시작한 유승준은 컵라면 준비 과정부터 영상에 담았다. 유승준은 본인이 라면 물을 사방팔방으로 흘리며 붓자 스스로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한 유승준은 "라면은 한꺼번에 입에 가득 담아 먹어야 맛있다"며 한입 가득 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10개까지 먹는다던 지인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자 "10개 먹는다더니 내일 다 먹으려고 하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승준은 라면 4개째를 먹고 "맛있다"며 여유를 부리더니, 곧 말을 잇지 못하고 "갑자기 잠이 온다"며 힘든 내색을 내비쳤다. 이후로도 컵라면 2개를 더 비워 컵라면 6개를 먹었다. 유승준은 "6개 끝"이라며 도전 종료를 선언했다. 이어 "컵라면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인들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과 히밥 등을 언급하며 "그런 분들은 30개, 아니면 10개는 먹는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유승준은 다음 콘텐츠에서도 먹방을 선보인다고 했다. 그는 "다음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먹방을 하겠다"며 "다음에는 건강한 먹거리로 먹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앞서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 콘텐츠 위주의 영상을 올려왔으나, 지난해 12월19일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주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에 분노감을 표출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2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얻었고, 유승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2만9000명대 수준에서 이날 기준 8만3000명대까지 크게 늘었다. 이후로도 유승준은 자신을 향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담은 영상을 여러차례 더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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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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