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美사모펀드 칼라일에 매각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에 매각을 앞두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사모펀드 칼라일 측과 뚜레쥬르 매각에 합의하고 최종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CJ는 뚜레쥬르를 4000억원 안팎에 매각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코로나 19로 뚜레쥬르 매출이 하락하면서 칼라일 측은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뚜레쥬르 매각 입찰을 부쳤을 때 마땅한 인수자가 등장하지 않은 것도 매도자와 매수자의 시각차가 컸던 탓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CJ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에 매각을 앞두고 있다.
CJ는 뚜레쥬르를 4000억원 안팎에 매각하려고 했으나 지난해 코로나 19로 뚜레쥬르 매출이 하락하면서 칼라일 측은 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뚜레쥬르 매각 입찰을 부쳤을 때 마땅한 인수자가 등장하지 않은 것도 매도자와 매수자의 시각차가 컸던 탓으로 전해진다.
다만 뚜레쥬르가 국내 베이커리 2위 업체로 전국에 매장 약 1300개를 보유한 점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데 매력적이다. 칼라일도 이런 점을 높게 사서 뚜레쥬르 인수에 뛰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CJ그룹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든 가능성 검토..LG 스마트폰 사업 접나
- "딸 남친이 자매 모두 죽였다" 무기징역에 유족 절규
- '애플카' 파트너 유력한 기아의 모빌리티사업 주목
- '골절 10회·집밖서도 수시 학대'..정인이의 참혹한 상황
- '야구 여신' 공서영 "연예인 대시? 셀 수 없이 받아"
- 영업적자만 1000억원..하나투어, 본사 건물도 내놨다
- 배우 박시연, 음주운전 입건 "숙취 풀렸다 판단해 운전"
- 한효주, 용산구 한남동 빌딩 80억에 매각 '24억 차익'
- 버스서 내리다 롱패딩 끼는 바람에..또 '뒷문' 사망 사고
- 정인이 양모, 사망 당일 119 녹취 안 아팠던 아이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