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맞짱' 오늘(20일) 첫 공개, 박명수X하하X감스트 화제성 입증

방송인 박명수 하하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특별한 맞대결을 펼친다.

MBC와 아프리카TV '프리콩'은 TV 예능인들과 BJ들의 라이브 방송 배틀을 콘셉트로 하는 웹예능 '라이즈맞짱'을 공동 제작했다. 하하 박명수 감스트 외에도 장동민 강재준 히밥 이국주 지조 깨박이 킹기훈 등 각 분야 대표 출연진이 라이브 소통, 먹방, 게임, 노래 등 다양한 소재의 방송을 통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웹예능 사상 역대급 출연자 규모의 레전드 예능이 될 '라이브맞짱' 측은 지난 6일 아프리카TV 감스트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1화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동시 접속자 15만 명이 넘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1편에서는 떠오르는 대세 먹방 유튜버 히밥이 박명수 하하 감스트 이국주 강재준 지조와 먹방 대결을 펼친디. 과연 히밥이 더 짧은 시간동안 6명보다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인지 초유의 흥미진진한 먹방 대결이 기대된다.

‘라이브맞짱’은 20일 오후 5시 유튜브 ‘MBCentertainment’ 채널 및 아프리카TV M드로메다 방송국에서 1, 2화 공개 후 매주 수요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MBC는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분야의 강화를 위해 지난해 ‘M드로메다스튜디오팀’ 조직을 신설한 후 ‘돈플릭스’ ‘오느른’ ‘힙합걸z’ ‘말년을 행복하게’ ‘it’s LIVE’ 등을 제작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유튜브 및 지상파TV와 OTT 플랫폼까지 연결하는 멀티플랫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1인 미디어 방송이 생활 속으로 빠르게 녹아 들면서 TV속에서만 볼 수 있던 연예인이 BJ의 라이브 방송에 나오고, 반대로 인기 BJ들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 플랫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맞짱'이 또 하나의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