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셰프 "다이어트 힘드시죠?" 회심의 저칼로리 메뉴 공개 ('헬로 플레이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에서 토너먼트 대결에 나선 미카엘(불가리아)&벨지움(필리핀) 조가 37년의 역사를 지닌 유니버설 발레단원 13인을 평가단으로 맞이해 ‘저칼로리’를 내세운 회심의 요리를 선보인다.
21일 방송될 ‘헬로! 플레이트’에서는 미카엘(불가리아)&벨지움(필리핀) 조와 에밀리오(이탈리아)&순지메이(중국) 조의 외나무다리 대결이 벌어진다. 이날 점심 판정단으로는 1년에 60~70회나 발레 공연을 선보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니버설 발레단원 13명이 참석했다.
수석 무용수인 발레리나 강미선은 “2020년에는 2월, 7월에 단 두 번밖에 공연을 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드러냈고, MC 박선영은 “여러분께서 무대에서 느꼈던 열기, 그 호응을 오늘의 도전자 셰프들에게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이날의 ‘위로 요리’를 소개했다.
‘칼로리가 적은데 맛있기는 힘들다’는 진리(?)에 맞서 미카엘&벨지움 조가 준비한 요리는 ‘누들 아라베스크’로, 늘 체중 조절이 과제인 발레단을 위해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토핑을 담은 저칼로리 칼국수였다.
미카엘은 “여러분들이 ‘아라베스크(발레 자세의 일종)’를 가볍게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라베스크는 프랑스 요리에선 ‘비스크’라는 해물 육수를 뜻하기도 한다”며 발레 관련 지식을 드러내 판정단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벨지움 역시 “모두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하신다는 걸 알고 있다”며 “간단하지만 정말 맛이 풍부한 요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누들 아라베스크’에 맞서 에밀리오&순지메이 조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고가의 재료 ‘트러플(송로버섯)’을 비장의 무기로 준비했다. ‘블랙 트러플’의 위용(?)을 본 김훈이 심사위원은 “트러플 요리는 다른 트러플 요리로만 이길 수 있는데...”라며 미카엘&벨지움 조를 걱정했다.
'헬로! 플레이트'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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