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꿈꾸는 라인업은? 'NMM 라인'과 '알리+에릭센'

김대식 기자 2021. 1. 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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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꿈의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보도되는 이적설을 바탕으로 2021-22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PSG 이적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놓았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이지만 토트넘은 완전 이적만을 원하고 있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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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원하는 꿈의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보도되는 이적설을 바탕으로 2021-22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11명 선수들의 몸값 총액은 무려 6억 7500만 유로(약 9019억 원)에 달했다.

가장 눈에 띄는 포지션은 역시 화려한 공격진이었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로 이어지는 'NMM라인'이 가능할 수도 있는 PSG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할 가능성은 지난 여름부터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네이마르는 지난 12월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메시와 다시 한 번 경기하고, 경기장에서 그와 함께 즐기는 것이다. 메시는 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난 이런 문제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에 메시와 꼭 함께 뛰고 싶다. 다음 시즌에 그렇게 되어야 한다"며 폭탄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PSG 이적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놓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 중인 음바페를 지켜야만 한다. 음바페도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레알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금 마련에 실패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다수다.

미드필더 조합은 자신이 토트넘에서 키운 제자 2명이 추가됐다.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기 전부터 PSG가 노렸던 자원이다. 알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기용해주지 않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이지만 토트넘은 완전 이적만을 원하고 있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인터밀란 방출 명단에 오른 에릭센도 이적을 추진 중이다.

수비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대형 이적 한 건이 추가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레알의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가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 지금도 라모스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와 협상이 가능하다. 다만 라모스는 매번 재계약 시기마다 타 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레알에 매번 잔류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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