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 등 간선도로망 대폭 확충한다

박준배 기자 2021. 1.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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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각종 도로 개설과 확장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간선도로사업은 국비 재원에 따라 광역도로, 혼잡도로, 산단진입도로, 연구개발특구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지난해 말 광역도로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산단진입도로 사업타당성평가를 최종 통과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1000억여원을 확보했다.

올해 계속사업은 혼잡도로 3건, 산단진입도로 2건, 연구개발특구지원 1건 등 총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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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2건, 국비 1000여억원 확보..계속사업 6건 추진
'첨단3지구 진입도로'도 착수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위치도.(광주시 제공)2021.1.2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올해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각종 도로 개설과 확장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간선도로사업은 국비 재원에 따라 광역도로, 혼잡도로, 산단진입도로, 연구개발특구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총 2건으로 광역도로사업 1건과 산단진입도로사업 1건이다.

지난해 말 광역도로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와 산단진입도로 사업타당성평가를 최종 통과해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1000억여원을 확보했다.

올해 계속사업은 혼잡도로 3건, 산단진입도로 2건, 연구개발특구지원 1건 등 총 6건이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는 모두 확보했다.

이들 사업 중 연구개발특구지원 사업 1건은 올해 완료하고, 나머지 5건은 보상과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면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도로사업은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각자 구간의 설계를 착수해 노선확정에 들어간다.

신규 사업은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1건이다.

광주 광산구 진곡, 하남산단 인근 장수교차로부터 임곡동 황룡강 구간을 거쳐 전남 장성군 삼계면 수양저수지 상무평화공원까지 15.4㎞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노선도 일부 조정한다.

계속사업은 '상무지구~첨단산단', '월전동~무진로', '북부순환도로', '용두~담양' 4건이다.

산단진입도로사업은 신규사업 1건과 계속사업 2건을 지속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첨단3지구 진입도로'다.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국립심혈관센터가 들어서는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산단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 진입도로 개설사업이다. 첨단3지구와 빛고을대로를 교량으로 직접 연결한다.

지난해 말 국토부의 신규산단 진입도로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비 453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간다.

계속사업은 광산구 평동3차산단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을 잇는 6.4km 구간을 시비와 국비 등 재원에 따라 분할해 추진한다. 올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국비가 투입되는 영산강 횡단교량~남구 석정동 2km구간은 올 하반기 우선 보상과 공사를 추진하고 시비구간인 광산구 유계동 동곡식물원~영산강 1km 구간은 국비구간 공사 추이에 맞춰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은 '광주R&D특구 연결도로' 1건이다.

북구 용두동의 기존 노후된 용두교를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교량가설이 완료돼 임시 개통했다. 올 봄 부대공사를 마치고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는 지역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이 순조롭게 본 궤도에 안착하면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주요 간선도로 확충사업이 교통 지정체 완화와 도로 주행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교통 혼잡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혼잡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이 만족하는 도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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