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운동 싫어서 안 하는 것 아냐, 다 이유 있어"

김보미 2021. 1.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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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소영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김소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좋아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걷기 이외의 운동을 싫어한다는 김소영에게 시청자들은 수영, 요가, 태권도 등을 제안했다.

시청자들의 운동 제안을 각종 기상천외한 이유로 거절한 김소영은 "이 정도면 운동 마니아 아니냐. 운동이 취미는 아니지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취미다. 운동을 싫어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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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김소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좋아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 시청자는 김소영에게 "요즘 너무 배가 나온다. 배를 어떻게 집어넣어야 하냐"고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김소영은 "나도 배를 어떻게 집어넣는지 정말 알고 싶다. 출산 이후 배가 안 들어간다. 고민을 하고 있었더니 오상진 씨가 한 시간씩 달리기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걷기 이외의 운동을 싫어한다는 김소영에게 시청자들은 수영, 요가, 태권도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소영은 "수영을 하면 콧물이 너무 많이 나온다", "요가 도중 잔 적이 있다", "태권도만 하면 사람들이 춤 추는 것 같다고 한다" 등의 이유를 대며 난색을 표했다. 그는 볼링을 제안하는 시청자에게 "볼링을 치다 오상진 씨가 삐진 적이 있다. 나쁜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겻다.

시청자들의 운동 제안을 각종 기상천외한 이유로 거절한 김소영은 "이 정도면 운동 마니아 아니냐. 운동이 취미는 아니지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취미다. 운동을 싫어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 인연의 오상진과 2017년 결혼, 2019년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의 고민을 들어 주는 '누고내(누가 고민소리를 내었어)'코너를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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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영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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