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재난지원금 지급 위해 임시회 9일 당겨 개최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20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9일 앞당겨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예산 등 291억원 규모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 13건을 심의, 의결한다.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 "인근 시와 재난지원금 차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달라"며 "정부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고 있는 전세버스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지원 방법 등을 추경 예산 의결 전까지 의회와 소통하고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천시의회는 22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전 시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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