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하이스쿨'을 시작으로 세계 제패를 노리는 게임사, '엔유소프트'

이미정 2021. 1.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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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을 위시한 K-웹툰의 열기가 뜨겁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엔유소프트(대표 김영관)는 넥슨과 넷마블, NHN 등 주요 게임사 출신들이 창업한 탄탄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준비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의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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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유소프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갓 오브 하이스쿨: 라그나로크' 이미지

네이버웹툰을 위시한 K-웹툰의 열기가 뜨겁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한 달 거래액이 800억 원을 넘겼고, 글로벌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6700만을 넘어섰다. 그 인기의 중심에 있는 네이버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오픈에 이어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엔유소프트(대표 김영관)는 넥슨과 넷마블, NHN 등 주요 게임사 출신들이 창업한 탄탄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준비중인 '갓 오브 하이스쿨'의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영관 대표는 넥슨 아트직군 위원장, 게임 제작 총괄 PD 등 15년 이상 게임 업계에서 종사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엔유소프트를 창업했다. 넥슨 기획직군 위원장을 역임한 황호연 전략 이사 등 평균 10년 경력 이상의 개발진으로 구성된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이미 모바일 턴제 RPG '삼국지무한대전'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2011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지금껏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박용제 작가의 장기 인기 웹툰으로, 우승하면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는 갓 오브 하이스쿨이라는 격투기 대회에서 저마다 소원을 가지고 참전한 학생들과 주인공 진모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이미 이전에 다른 게임사를 통해 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엔유소프트는 자사에서 준비 중인 모바일 액션 RPG '갓 오브 하이스쿨: 라그나로크'가 이들 게임과 게임 성격이 다르고 수집의 즐거움과 액션의 손맛을 잘 살린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캐릭터를 수집하고 자신 만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자유도를 높여서, 캐릭터와 스킬의 조합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질 수 있도록 플레이 전략과 수집을 엮어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엔유소프트는 2021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갓 오브 하이스쿨'의 인기를 게임으로 연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성공적인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 뷰가 1억7천만 이상인 네이버웹툰과 채널링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점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김영관 대표는 "'갓 오브 하이스쿨' 독자들과 액션 RPG 유저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게임성과 안정적인 게임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갓 오브 하이스쿨: 라그나로크'를 시작으로 엔유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 모듈화 기술력을 이용해 지속적인 게임 제작이 가능한 IP 전문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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