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은 체리, 퍼포먼스는 블렛" 체리블렛, 더 달콤+강렬해진 매력(종합)

이하나 2021. 1.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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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걸그룹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이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가득 채워 돌아왔다.

1월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체리블렛 첫 번째 미니앨범 ‘Cherry Rush(체리 러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체리블렛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체리 러시’는 지난해 8월 싱글 ‘Aloha Oe(알로하오에)’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달콤한 음식을 섭취한 뒤 에너지가 치솟는 상태를 뜻하는 ‘Sugar Rush(슈가 러시)’에서 이름을 따왔다. 앨범명처럼 체리블렛의 달콤한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대중에게 ‘LOVELY ENERGETIC(러블리 에너제틱)’이라는 팀 컬러를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

지원은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그래서 더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다. 기다려 준 팬분들에게 고맙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메이는 “2020년에는 모두가 답답하고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 팬들의 응원 소리가 듣고 싶거나 보고 싶을 때 가장 무대에 오르고 싶었다”고 공백기에 느낀 무대 갈증을 털어놨다.

최근 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 촬영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유주는 자가격리로 인해 쇼케이스에 불참했다. 해윤은 “유주도 아쉬워하고 있는데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행히 자가격리 기간이 내일까지여서 별일이 없다면 ‘뮤직뱅크’에서부터는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유주의 근황을 전했다.

타이틀곡 ‘Love So Sweet(러브 소 스윗)’은 레트로한 사운드 기반의 신스 팝 장르로, 캔디보다 달콤한 사랑에 빠진 체리블렛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입을 모았다. 보라는 “동선과 대형이 예쁘고 다양해서 보시는 분들이 ‘맛있는 무대다’라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지원은 “가창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파트를 맡게 돼서 퍼포먼스 속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리기 위해 라이브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말했고, 해윤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동선, 안무 디테일 적으로 준비해야할게 많은데 안무하면서도 표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어려웠던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라팜파 (Follow Me)’, ‘폼 나게 (Keep Your Head Up)’, ‘멋대로 해 (Whatever)’, ‘종소리 (Ting-a-ring-a-ring)’ 등 체리블렛만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다섯 곡이 수록됐다.

체리블렛은 이번 앨범이 전체적으로 ‘체리 모드’에 집중 됐지만, 무대 위에서는 ‘블렛 패치’ 면모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해윤은 “컴백 사진도 그렇고 전체적 이미지가 체리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는 ‘블렛’스럽고 에너제틱한 매력이 많다. ‘러브 소 스윗’도 달콤한 사랑 노래지만 그 안에서 퍼포먼스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보라는 “체리 모드에서는 저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강점이다. 재킷 사진이나 화보, 다양한 CF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블렛 패치는 에너제틱한 실력과 퍼포먼스를 매력으로 가지고 있다. 저희의 다양한 커버나 무대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체리블렛은 컴백과 함께 데뷔 2주년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2년 동안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지원은 “노력해서 실력적으로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2년 동안 늘 함께 있어준 팬들과 멤버, 저희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스태프들을 더 챙기고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 내면적으로 좀 더 성숙해진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메이는 “데뷔했을 때보다 한국말이 편해졌다. 그게 가장 성장한 부분인 것 같다. 최근에 '고양이 목에 방을 달기'란 속담을 배웠다”고 귀엽게 말했다.

체리블렛은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실력파 그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는 바람이다. 채린은 “첫 미니앨범인 만큼 체리블렛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러블리해보이지만 실력은 강렬하고 멋진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레미 역시 “퍼포먼스가 강한 그룹이라고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리블렛 첫 번째 미니앨범 ‘Cherry Rush’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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