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잠수함 원자로 설계 능력 확보했을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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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예고한 가운데 실제로 북한이 핵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기술을 이미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은 20일 '북한 8차 당대회 분석과 안보·외교분야 함의' 보고서에서 "북한의 경수로 건설 및 농축우라늄 제조 기술을 고려할 때 핵잠수함 원자로 설계와 연료 제조 능력을 일정수준 확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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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 재진입기술 확보 여부는 분명치 않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예고한 가운데 실제로 북한이 핵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기술을 이미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은 20일 '북한 8차 당대회 분석과 안보·외교분야 함의' 보고서에서 "북한의 경수로 건설 및 농축우라늄 제조 기술을 고려할 때 핵잠수함 원자로 설계와 연료 제조 능력을 일정수준 확보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사연구실은 이어 "국제적 수준의 첨단장비기술을 구현하지 않더라도 전력화하고자 하는 의지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탄두의 재진입기술 확보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북한이 2017년 이후에도 하부구조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해온 것을 감안할 때 기술 완성에 근접했다는 주장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며 "그러나 연구단계를 넘어서 장거리 미사일의 실전테스트를 감행하는 것은 한반도와 지역 정세를 또다시 혼돈의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군사연구실은 북한의 전술핵무기 개발에 관해서는 "북한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핵무기를 전장에서 다양한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화를 완료했다는 점"이라며 "한반도와 주변해역에 대한 북한의 감시정찰 역량이 제고될 경우 새롭게 개발 및 실전배치한 전술무기들의 정밀타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은 한국에 상당한 군사적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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