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택시탈취‧음주교통사고 낸 30대 항소심서도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흔이 넘은 택시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음주사고까지 일으킨 30대 만취승객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6월7일 오전 4시36분쯤 만취상태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 B씨(74)에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택시에서 내린 뒤 조수석 문 부분을 발로 찬 뒤 보닛 위에 걸터앉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일흔이 넘은 택시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음주사고까지 일으킨 30대 만취승객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김대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로교통법 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972만원) 지급명령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6월7일 오전 4시36분쯤 만취상태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 B씨(74)에게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택시에서 내린 뒤 조수석 문 부분을 발로 찬 뒤 보닛 위에 걸터앉았다.
이에 겁을 먹은 B씨가 차량을 후진시키자 A씨는 주먹으로 보닛을 내리치고 운전석으로 다가가 문을 연 뒤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B씨가 택시의 시동을 켠 상태로 택시에서 내려 도망가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56%의 만취상태에서 해당 택시를 300m 가량 운행하다 시동을 켠 채 주행(D) 기어 상태로 택시를 버려두고 가기도 했다. 당시 이씨는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몸짱 부부' 권혁모 '코피 난 적도'…박성희 '첫날밤 200% 만족했다'
- 이휘재가 '너무 좋다, 만나자' 고 한 임상아 누구?…'아내 문정원도 안다'
- 오정연 '달밤에 체조' 잠옷 차림 흥폭발…누리꾼들 '아름다운 춤바람'
- '복수심?'…1000원 든 축의금 29장 내고 식권 40장 받은 2명 벌금형
- 이종혁 아들 준수에 '조주빈 닮았다'…나쁜 게시물 남긴 누리꾼에 공분
- '조수용 대표♥' 박지윤, 임신? 출산?…카카오 측 '사생활 확인 불가'
- 겉옷 출입문에 끼어…20대 여성, 버스에서 내리다 참변
- '복수심?'…1000원 든 축의금 29장 내고 식권 40장 받은 2명 벌금형
- [N샷] 비, 98년도 안양예고 학생증 공개…앳된 얼굴
- [RE:TV] '아내의 맛' 홍현희, 소화 불량에 '혹시?'…임신 테스트기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