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로 뺑소니 ·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20대 남성 입건

조윤하 기자 2021. 1. 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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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로 3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 사실 은폐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9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가해 운전자를 확인했는데,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한 사람은 A씨가 아닌 29살 남성 B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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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로 3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 사실 은폐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9살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밤 9시쯤 인천 연수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미니쿠퍼 차량을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레이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레이 차량이 앞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아 3중 추돌이 발생했는데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겁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가해 운전자를 확인했는데, 사고 이튿날 경찰에 출석한 사람은 A씨가 아닌 29살 남성 B씨였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대조해 두 사람의 걸음걸이와 체격 등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에 일조한 B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하고, A씨의 도피 교사가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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