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올킬 '펜트하우스' 시즌2도 명맥 이어갈까 [TV와치]

박정민 2021. 1.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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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퍼펙트 올킬이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마지막 회 시청률 28.8%(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기에 걸맞게 2월 19일 방영을 앞둔 '펜트하우스 시즌 2'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과연 '펜트하우스 2'에서는 이런 아쉬움을 보완해 지난 시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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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야말로 퍼펙트 올킬이었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는 마지막 회 시청률 28.8%(전국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화제성 또한 역대급이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는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기에 걸맞게 2월 19일 방영을 앞둔 '펜트하우스 시즌 2'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1월 12일 최초 공개된 새 시즌 티저 영상은 오늘(20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조회 수 100만 뷰를 상회하고 있다. 과연 김순옥 작가 매직이 시즌 2에서도 통할까.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심수련 생존 여부다. 1월 5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마지막 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죽음을 당하는 충격 결말이 그려졌다. 하지만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는 이전에 집필했던 SBS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점 하나만 찍어 주인공을 살리는 등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놀라움을 안겼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아직 심수련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 관계다. 불륜 관계를 맺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의 관계에 따라 바뀔 하은별(최예빈 분), 주석훈(김영대 분), 배로나(김현수 분) 관계 또한 관심사다.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띈다. 전진-류이서는 공연 후 진행된 파티에 동반으로 참석하는 부부 역할을 맡아 시즌 2 1회에 특별출연한다. 안연홍은 '펜트하우스 2' 새로운 인물로 합류한다.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졌다.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역할과 내용을 확인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펜트하우스 2'는 배우들끼리도 서로 내용을 공유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펜트하우스' 마지막 회에서는 갑자기 심수련이 죽음을 맞이하고, 무엇 하나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결말로 찝찝함을 남겼다. 과연 '펜트하우스 2'에서는 이런 아쉬움을 보완해 지난 시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100층 헤라팰리스를 배경으로 상류사회 입성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교육, 부동산 문제를 다룬 드라마. 시즌 2는 2월 19일 첫 방송되며 금토극으로 편성됐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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