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불펜 제프리스, 10개 이상 구단서 관심

안형준 2021. 1.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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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가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9일(한국시간) "불펜투수 제레미 제프리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최소 10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비록 기복이 있지만 제프리스는 준수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 불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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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제프리스가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월 19일(한국시간) "불펜투수 제레미 제프리스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페인샌드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최소 10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제프리스를 지켜보고 있다.

비록 기복이 있지만 제프리스는 준수한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 불펜이다. 2010년 데뷔해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보내며 통산 414경기 424.1이닝에서 32승 12패 76홀드 52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셋업맨과 마무리투수 모두를 맡을 수 있다.

특히 최근 8년 중 2017(61G ERA 4.68), 2019(48G ERA 5.02)시즌을 제외한 6시즌에서 3.0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2018시즌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3경기(76.2이닝)에서 8승 1패 18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1.29로 커리어하이 성적을 썼고 2020시즌에도 컵스에서 22경기 23.1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3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로 활약했다.

1987년생으로 33세인 제프리스는 최근 구속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장기계약을 맺기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1-2년 단기 계약으로 불펜을 강화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선택지다.

리암 헨드릭스, 커비 예이츠 등이 행선지를 결정하며 FA 불펜 시장도 움직이고 있다. 과연 누가 제프리스를 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제레미 제프리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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