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가맹택시 '우버택시' 선보여

오대석 2021. 1.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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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탑승 최대 1만원, 이후 탑승부터는 20% 할인 적용
우버가 20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가맹택시 서비스 우버택시 [사진 제공 = 우버코리아]
우버는 20일 가맹택시 '우버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택시는 기존에 제공해온 우버 일반 택시와 차별화된 가맹택시 서비스다. 이날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버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승객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 택시, 우버 블랙과 새로 추가된 우버택시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버는 현재 500~600여대 수준의 택시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분기 내 가맹택시를 10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우버는 우버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후 탑승부터는 3월 31일까지 20% 상시 할인을 적용한다. 가맹택시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깨끗한 공기 순환으로 차내를 정화한다.

우버는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사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에 있는 우버택시를 확인할 수 있다. 앱에 미리 등록한 카드로 결제가 이뤄지는 앱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사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결제를 지원한다.

톰 화이트 우버 한국 총괄은 "우버 가맹택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기술과 혁신의 토대 위에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해 선보이는 서비스"라며 "우버 가맹택시 서비스는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첨단 안전 기능을 제공해 모든 우버 앱 이용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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