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성훈 "임성한 작가, 피 토해가며 글 쓴 듯"
성훈, 변호사 판사현 役
"6년 간 에너지 축적해 '결사곡'으로 터트린 느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성훈이 임성한 작가의 대본을 보고 느낀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MBC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오로라 공주', SBS '신기생뎐' 등을 집필해 시청률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임성한 작가의 복귀 작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훈은 결혼 3년 차 딩크족 남편이자 능력 있는 변호사 판사현 역을 맡았다. 임 작가와는 '신기생뎐' 이후 10년 만에 재회다. 성훈은 "오랜만에 작가님과 함께 작업을 하는데, 원래도 대본을 현실적이고 계산적으로 잘 썼지만 6년 간 그 에너지를 축적 해오다가 이번 작품으로 터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얼마나 열정을 다 하셨는지, 피를 토하며 글을 썼는지 느껴질 정도로 대본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판사현은 연상녀와 결혼한 30대 남자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평가해줄지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판사현은 착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모든 행동에 이유가 있다. 여러 상황들과 시련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그런 거다.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기혼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묻자 성훈은 "내가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캐릭터 설정 자체가 딩크족이라 결혼생활이 연애하는 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16부작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시남녀의 사랑법' 최민호의 빛나는 존재감 | 텐아시아
- '암행어사' 이태환, 과거·현재 오가는 만능 활약 '사랑꾼' | 텐아시아
- 설현, '낮과 밤' 종영소감 "살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전문] | 텐아시아
- '낮과 밤' 김태우, 완전한 노인 모습…충격 반전 | 텐아시아
-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전기톱 들었다…고준 '사색' | 텐아시아
- [종합] 김광규, "대연각 호텔 화재 사건, 방화문 미설치에 분노 치밀어 올라"('꼬꼬무') | 텐아시아
- 무대 씹어 먹던 선예는 어디에…가정사로만 연이은 이슈[TEN피플] | 텐아시아
- 어린이날 연휴, 영화 뭐 보지? 동심 저격 애니→ 시원한 주먹맛 '범죄도시4'[TEN초점] | 텐아시아
- 전현무 "박나래·이장우에 실망"…팜유 해체 위기?('나혼산') | 텐아시아
- [종합] 이제훈, 서은수에 청혼 "결혼해요"('수사반장')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