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40만수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방역조치 강화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20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이 H5N8형 AI에 최종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알을 낳는 닭 40만수를 키우는 곳으로, 지난 18일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제한 및 AI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지역 모든 가금농장에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은 농가에 매일 오후 2~3시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AI 확산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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