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체리블렛, '러브 쏘 스윗'으로 보여줄 특별한 色[종합]

이다겸 입력 2021. 1.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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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체리블렛이 신곡 '러브 쏘 스윗'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은 20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체리 러시(Cherry 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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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체리블렛이 신곡 ‘러브 쏘 스윗’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은 20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체리 러시(Cherry R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지원은 5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첫 번째 미니앨범이라 더 설레고 기대된다. 기다려 준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보라는 “러블리 하면서도 실력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체리블렛은 7인조 걸그룹이지만, 멤버 유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 격리 여파로 이날 쇼케이스에는 여섯 멤버만 참석했다. 유주는 21일까지 자가 격리를 마친 후, 22일부터 컴백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윤은 “유주가 자가 격리 중이라 함께하지 못했는데 저희도 그렇고, 유주도 그렇고 너무 아쉬워하고 있다”면서 “자가 격리 기간이 내일까지여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뮤직뱅크’부터 완전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러브 쏘 스윗(Love So Sweet)’은 캔디보다 달콤한 사랑에 빠진 체리블렛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양한 색깔의 보컬과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러블리한 매력 이면의 탄탄한 실력까지 겸비한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보라는 “컴백 활동을 준비하며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동선과 대형이 예쁘고 다양해서 보시는 분들이 ‘맛있는 무대’라고 느끼실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또 지원은 “이번에 가창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파트를 맡아서, 안정적으로 라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습을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신곡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는 지원과 해윤을 꼽았다. 지원을 선택한 메이는 “퍼포먼스적으로 에너제틱 한 모습이 멋있는데, 평소에는 러블리한 면이 많아서 이번 콘셉트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지원은 해윤을 꼽은 뒤 “음색이 너무 찰떡이라 들을 때 고막이 흘러내릴 것 같다. 또 핑크색으로 헤어스타일 변신을 해서 이번 앨범과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체리블렛은 내일(21일)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원은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냐는 질문에 “실력적인 면에서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2년 동안 늘 함께 있어준 팬들, 멤버들, 스태프들을 챙기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다. 내면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채린은 “저희의 첫 미니 앨범인 만큼 체리블렛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실력은 강렬하고 멋진 그룹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하며 신곡 활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체리 러시’에는 타이틀곡 ‘러브 쏘 스윗’을 비롯해 ‘라팜파(Follow Me)’, ‘폼 나게(Keep Your Head Up)’, ‘멋대로 해(Whatever)’, ‘종소리(Ting-a-ring-a-ring)’까지 총 5트랙이 담겨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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