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육도 라이브 방송으로"..울산 중부소방서, 소통 강화

구미현 2021. 1.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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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속에 소방안전교육도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있다.

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은 20일 어린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실시간(LIVE) 소방안전교육인 '우리들이 만드는 119안전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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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카카오 라이브톡' 이용, 양방향 소통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은 20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접목한 온라인 실시간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021.01.20. (사진=울산 중부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속에 소방안전교육도 새로운 형태로 변하고 있다.

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은 20일 어린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실시간(LIVE) 소방안전교육인 '우리들이 만드는 119안전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한 라이브톡을 통한 비대면 교육은 소방관들이 직접 안전체험을 하고 설명하는 영상을 실시간 송출해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단순 시청하는 일방향 소통 방식이었다.

중부소방서는 이 같은 방식에서 탈피, 카카오 라이브톡을 통해 참여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진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을 기획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들이 만드는 119안전TV'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최대 3명의 체험객이 주체가 되어 소방안전교육을 몸소 체험하고 소감 등을 카카오 라이브톡으로 공유한다.

또 희망하는 학부모들도 카카오 라이브톡에 동시 접속하여 자녀들이 체험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안전에 대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119안전체험장에서 반구어린이집 원생 1명, 교사 1명, 학부모 1명이 소방관들과 ▲119안전인형극 관람 ▲소화기 및 지진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소방차 견학을 하면서 반구어린이집만을 위한 맞춤형 교육 영상촬영 등이다.

윤지희 반구어린이집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체험도 하고 녹화한 영상을 어린이집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용래 중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새로운 교육운영방식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소방안전교육을 배우고 익혀 안전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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