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체리블렛 컴백 "맛있는 무대 보여줄 것" [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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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더욱 사랑스러운 '체리' 모드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체리블렛의 첫 번째 미니앨범 'Cherry Rush' 프레스 쇼케이스.

체리블렛의 첫 미니앨범 'Cherry Rush'는 달콤한 음식을 섭취한 뒤 에너지가 치솟는 상태를 뜻하는 'Sugar Rush'에서 가져왔으며 체리블렛의 달콤한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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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 ‘2주년’ 체리블렛 컴백 “맛있는 무대 보여줄 것”

걸그룹 체리블렛(Cherry Bullet)이 더욱 사랑스러운 ‘체리’ 모드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체리블렛의 첫 번째 미니앨범 ‘Cherry Rush’ 프레스 쇼케이스. 아쉽게도 이날 행사에는 자가 격리 중인 유주를 제외하고 멤버 6인만 참석했다. 유주는 앞서 출연 드라마 ‘오늘부터 계약연애’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후 자가 격리 중이다.

해윤은 “우리도 정말 아쉽고 유주도 아쉬워하고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우리도 6인 버전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유주를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유주의 자가격리 기간이 내일까지다. 별 일이 없다면 ‘뮤직뱅크’부터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리블렛의 첫 미니앨범 ‘Cherry Rush’는 달콤한 음식을 섭취한 뒤 에너지가 치솟는 상태를 뜻하는 ‘Sugar Rush’에서 가져왔으며 체리블렛의 달콤한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Love So Sweet’은 캔디보다 달콤한 사랑에 빠진 체리블렛의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신스팝으로,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이 세련미를 더한다.

지원은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돼 더 설레고 기대된다. 이번 활동 열심히 해나가겠다”며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파트를 맡았다. 퍼포먼스 중에도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라는 “타이틀곡 ‘Love So Sweet’은 동선도 퍼포먼스도 다양해서 맛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윤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동선도 안무 디테일도 준비해야할 게 많았다. 표정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렵기도 했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면 우리도 뿌듯하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체리’ 느낌이 강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무대 위 퍼포먼스는 ‘블렛’스럽고 에너제틱한 모습이 많다.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Love So Sweet’과 함께 이번 앨범에는 캐치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업비트 버블검 팝 ‘라팜파 (Follow Me)’, 모던한 훅이 인상적인 업템포 곡 ‘폼 나게 (Keep Your Head Up)’, 사랑에 푹 빠진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 곡 ‘멋대로 해 (Whatever)’, 겨울에 듣기 좋은 포근한 감성의 미드 템포 곡 ‘종소리 (Ting-a-ring-a-ring)’까지 체리블렛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줄 다섯 곡이 담겼다.
2019년 1월 21일 데뷔해 ‘데뷔 2주년’을 하루 앞둔 체리블렛은 관련 소감도 전했다. 지원은 “실력적으로도 노력해서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2년 동안 늘 함께 있어준 룰렛과 멤버들, 스태프들을 챙기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커졌다. 내면적으로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메이는 “데뷔 당시보다 한국말이 더 편해졌다. 가장 성장한 부분”이라며 “최근에는 속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를 배웠다. 방송 녹화 도중 퀴즈를 하다 배웠다”고 밝혔다.

체리블렛의 새 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Love So Sweet’의 뮤직비디오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는 오후 7시 네이버 VLIVE,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플랫폼 등 총 5개 플랫폼의 체리블렛 채널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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