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근무환경 왜곡돼..1.2만명 고용·5000억 투자했다"

김아름 2021. 1.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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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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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물류센터 직원들의 업무 강도와 처우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쿠팡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쿠팡이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에만 1만2484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2만8451명이 근무, 전년보다 78% 늘어났다. 2020년 12월말 기준 2만 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

또 쿠팡은 근무 강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 5000억원을 투입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 및 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UPH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물류센터가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다며 직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충분한 복지혜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근로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해명했다.또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4대보험을 제공하고 주5일 52시간 근무, 주휴수당 및 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의 복지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고객만을 바라보면서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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