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외야수 스프링어 영입..6년 1억5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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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를 잡는데 성공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가 6년간 1억5000만달러(약 1649억원)에 스프링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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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가 6년간 1억5000만달러(약 1649억원)에 스프링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2017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올스타 3차례 선정,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2차례 수상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스타 플레이어다. 특히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을 과시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열린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65, 14홈런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타율 0.292, 39홈런, 96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론토와 뉴욕 메츠는 스프링어에게 1억 달러 이상의 몸값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링어의 최종 선택은 토론토였다. 지난 시즌 MLB 30개 구단 중 팀 타율 12위(0.255), 팀 홈런 8위(88개)를 기록했던 토론토는 스프링어의 합류로 지난 시즌보다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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