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도, 1274명 신규확진..중증환자 수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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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8일 연속 10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20일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8만9188명으로 전날보다 12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NHK 집계 기준 19일까지 일본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작년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34만14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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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8일 연속 10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20일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8만9188명으로 전날보다 12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13일 1433명을 시작으로 8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5일에는 200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의 중증 환자 수도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60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초 도쿄 등 수도권 4곳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이후 오사카 등 7곳을 추가해 11개 지역으로 확대했지만 감염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NHK 집계 기준 19일까지 일본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작년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34만1493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700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이며, 이 가운데 744명이 도쿄에서 나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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