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주민들 '폐기물사업장설치 반대'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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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주민들이 20일 '태학산 자연 휴양림 마을 인근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천안시에 항의방문했다.
이날 주민 40여 명은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라는 어깨띠 등을 두르고 시청사에 진입했다.
이어 "폐기물 사업장설치 허가 반대 민원서류를 내면 그사이에 건축 허가를 내주는 천안시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천안시의 일관된 환경보호 정책과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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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민 40여 명은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라는 어깨띠 등을 두르고 시청사에 진입했다.
이들은 "삼태2리 마을은 자연적 생태가 잘 보존돼 깨끗한 공기와 울창한 숲으로 보존된 휴양림을 정원으로 가진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이라며 "그러나 비양심적인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업체들이 하나씩 들어와서 논을 공장용지로, 아름다운 산자락을 양돈장으로 변하더니 이제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 사업장이 들어서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기물 사업장설치 허가 반대 민원서류를 내면 그사이에 건축 허가를 내주는 천안시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천안시의 일관된 환경보호 정책과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A업체는 지난해 9월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일원 8276㎡ 용지에 폐기물 종합재활용업과 폐기물 중간처분업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현재 해당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민원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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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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