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빈집 180곳 정비계획 수립..생활기반시설 조성

윤슬기 2021. 1. 20.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의 실태조사 결과와 활용방안이 담긴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빈집의 78.9%인 142가구가 단독주택, 17.2%인 31곳이 다세대 또는 다가구 주택이다.

빈집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의 16가구 중 11곳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주택의 용도로 쓰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빈집 모습. (사진=강북구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의 실태조사 결과와 활용방안이 담긴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빈집은 관련 법률에 따라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이다. 관내 빈집은 총 180개에 달한다. 전체 빈집의 78.9%인 142가구가 단독주택, 17.2%인 31곳이 다세대 또는 다가구 주택이다. 빈집이 밀집한 구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구역 내 위치하거나 철거 등이 예정된 110호를 제외한 나머지 70가구가 빈집상태에 따른 등급별 판독대상이다. 등급별로는 1등급(양호) 28곳, 2등급(일반) 12곳, 3등급(불량) 6곳, 4등급(철거) 24곳이다.

빈집 활용계획을 살펴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의 16가구 중 11곳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주택의 용도로 쓰인다. 구는 1~3등급 소유자가 집수리에 나설 경우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소유자의 자진철거나 SH공사에 매입을 유도한다. 안전조치 사항을 정해 재해위험요소 제거에도 나설 방침이다.

구는 빈집을 허물기로 한 소유자에게 철거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이곳에 도시텃밭 등 생활기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