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청약, 3만건 넘게 몰려 흥행 성공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순위 청약이 흥행 속에 마무리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3개 블록(C1, C3, C4) 1순위 청약에는 모두 3만 1119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율은 C1블록 79B타입의 169.4대1이다.

블록별 평균 경쟁률은 C1 블록 73.89대1, C3 블록 19.61대1, C4블록 23.13대1로 C1 블록이 가장 치열했다.

청약 접수가 몰린 것은 합리적 분양가와 고산지구가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부동산 시장이 급등한 최근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예정돼 미래 가치도 갖췄다"며 "서울에 인접한 택지 지구에 2407가구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추면서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시공은 한양, 보성산업이 맡았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총 2407가구 규모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다. 당첨자 발표는 1월 26일(C4블록), 27일(C3블록), 28일(C1블록) 진행된다. 당첨자 계약은 C1, C3블록이 2월 15~21일 진행되고 C4 블록은 같은 달 22일부터 28일까지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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