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복잡한 심경 토로 "내 모습 답답할 때 있어" [전문]

박상후 기자 2021. 1. 20.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서정희가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정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 있게 잘 살다가도 갑자기 숨고 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긴다. 대단한 나를 세상이 안 알아줘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할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있게 잘 살다가도 갑자기 숨고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일고, 대단한 나를 세상이 안 알아 줘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 할때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정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서정희가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정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 있게 잘 살다가도 갑자기 숨고 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긴다. 대단한 나를 세상이 안 알아줘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할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억울할 때가 있었던 세월처럼 말이다. 평생 글을 써도 작가가 될 수 없는 벽 같은 그렇고 그런 느낌이다. 내가 연예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연예인 서정희'로 살다 죽을 거라는 생각에 때론 사로 잡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정희는 "글은 써서 뭐하나, 청소는 해서 뭐하나, 가꾸면 뭐하나, 기도하면 뭐하나까지 가다 혼자 침대에 누워있다. 차 사고 나고 욱신거리는 몸을 추스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최근 책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했다.

이하 서정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동주집1

#청소쟁이

매일 나는 멀쩡하게 자신있게 잘 살다가도 갑자기 숨고싶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일고, 대단한 나를 세상이 안 알아 줘서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이 답답 할때가 있다. 억울할때가 있었던 세월처럼,

평생 글을 써도 작가가 될수없는 벽같은 그렇고 그런 느낌

내가 연예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연예인서정희'로

살다 죽을 거라는 생각에 때론 사로 잡힌다.

글은 써서 뭐하나

청소는 해서 뭐하나

가꾸면 뭐하나

기도하면 뭐하나 까지 가다~

혼자 침대에 누워

만사가 다 귀찮다!

'이짓은 그만하자!'

갈등한 세월이 나를 죽일테니.

차사고나고 욱신거리는 몸을 추스리고

추스리자!다시 시작하자!

and again, and again

딸이 오기전 청소나하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서정희 인스타그램]

서정희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