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4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

박성훈 기자 2021. 1.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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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청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28분쯤 김포시 마산동의 한 주택에서 시청 공무원 A(45)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신고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수일째 출근하지 않고 회사 동료가 전화해도 받지 않는 게 이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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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청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28분쯤 김포시 마산동의 한 주택에서 시청 공무원 A(45)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여동생이 신고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수일째 출근하지 않고 회사 동료가 전화해도 받지 않는 게 이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A 씨는 최근 주민자치센터에서 시청 기업지원 부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집 안에서 삶을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된 점,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점, 외부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원치 않는 유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해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인계하기로 했다.

김포=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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