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음성만 벌써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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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심 신고에 이어 AI 항원이 검출된 산란계 농장이 이날 고병원성 AI(H5N8형)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뒤 같은 달 22일과 이달 5일과 12일 연이어 확진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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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음성에서만 5번째이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심 신고에 이어 AI 항원이 검출된 산란계 농장이 이날 고병원성 AI(H5N8형)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가금류 사육 농가 6곳에서 기르던 약 14만7000마리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다.
3~10㎞ 방역대에 있는 가금농가 5곳의 40만9000여 마리 가금류는 이동제한 조처하고 일제 검사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으로 음성지역에 있는 모든 가금농장도 26일까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음성에서는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뒤 같은 달 22일과 이달 5일과 12일 연이어 확진 판정이 나왔다.
그동안 2주 정도의 간격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는데, 이달 들어서는 1주 간격으로 발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음성지역에 가금류 사육 농가가 많고 철새 이동경로와 겹쳐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역학조사에서도 농장과 인력, 장비에 의한 수평감염이 아니라 철새 분변과 야생동물로 인한 수직감염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확진으로 음성에서 살처분한 가금류 수는 189만7000여 마리에 이른다. 평소 800만 마리를 기르는데 AI로 4분의 1 정도를 잃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장 마당 청소·소독,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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