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임성한, 6년 에너지 축적 완료"

배우 성훈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오후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과 유정준 PD가 참석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이날 성훈은 임성한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이라고 밝혔다. 그는 "첫 작품을 임성한 작가님과 함께 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함께 하게 됐다"며 "작가님이 6년 정도의 공백을 갖고 복귀한다. 원래 대본을 계산적이고 현실적으로 잘 쓰셨는데 6년 동안 에너지를 축적해오다 이번 대본으로 터트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나 열정을 다 하시는지, 피를 토하면서 글을 쓰시는지 느껴질 정도로 대본이 잘 나온 것 같다. 저도 열정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훈은 결혼 3년 차 딩크족 남편이자 능력 있는 변호사 판사현 역을 맡았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