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표절 논란 손창현씨 국방·안보분과위원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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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다른 작가의 글을 무단으로 도용해 문학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손창현씨를 당 국방·안보분과위원회 위원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지난해 11월19일 당 제1기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으로 손씨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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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다른 작가의 글을 무단으로 도용해 문학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손창현씨를 당 국방·안보분과위원회 위원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지난해 11월19일 당 제1기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으로 손씨를 위촉했다.
당시 손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 중앙위원장님(전 원내대표 및 3선 국회의원), 김용현 국방안보분과위원장님(전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과 함께 폭넓고 주관 있는 고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란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최근 손씨가 지난해 문학 공모전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도용한 작품으로 수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단편소설 '뿌리'로 2018 백마문화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소설 본문 전체가 무단도용됐으며 제 소설을 도용한 분이 2020년 무려 다섯 개의 문학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섯 개의 공모전 수상은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 등이다.
손씨는 이외에도 가수 유영석씨의 노래 가사를 표절해 창작시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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