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임성한 작가, '결사곡'으로 6년간 쌓은 에너지 한번에 폭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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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과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결사곡'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2015년 MBC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했다가 긴 공백을 깨고 돌아와 선보인 신작으로 제작 소식부터 방송가의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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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첫방송 되는 TV 조선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성훈과 이가령이 30대 부부로, 이태곤과 박주미가 40대 부부로, 전노민과 전수경이 50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결사곡’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2015년 MBC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했다가 긴 공백을 깨고 돌아와 선보인 신작으로 제작 소식부터 방송가의 큰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 역시 임성한 작가에 대한 굳은 신뢰로 캐스팅을 단번에 수락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기생뎐’과 ‘하늘이시여’를 통해 각각 임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성훈과 이태곤은 임 작가와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성훈은 “첫 작품을 함께하고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원래도 현실적이고 계산적으로 대본을 잘 쓰셨는데 6년간 에너지를 축적해오셨다가 이번 기회로 한 번에 터트리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열정을 다하셨는지가 느껴질 정도로 대본이 잘 나왔다”며 “저도 최대한 대본에 맞게, 작가님의 열정에 보답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태곤도 임 작가에 대해 “10년 만에 처음 뵀다. 대본을 봤을 땐 이 역할을 저를 보고 쓰신게 아닌가 할 정도로 제가 가진 성향을 알고 쓰신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연기할 때 편했다”며 “전에는 배우들과의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작가님이 배우들과 전부 모여서 함께 대본연습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작품에 대해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파격적인 내용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결사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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