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허가만 주시면 바로" 文대통령 "국내 생산이라 공급 더 원활"

김영환 2021. 1.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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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일 1년을 맞아 방문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에서 최태원 SK회장과 만나 원활한 백신 공급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백신 생산현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최 회장에게 "이게 외국에서 수송해서 들어오지 않고 우리 국내에서 SK가 직접 생산해서 국내 공급이 되니까 훨씬 더 공급이 원활하게 되겠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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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방문
최태원 "일괄형 완제품 할 수 있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일 1년을 맞아 방문한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에서 최태원 SK회장과 만나 원활한 백신 공급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을 시찰하며 최태원 SK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백신 생산현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최 회장에게 “이게 외국에서 수송해서 들어오지 않고 우리 국내에서 SK가 직접 생산해서 국내 공급이 되니까 훨씬 더 공급이 원활하게 되겠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이제 앞으로 2월 달에 나갈 것을 지금 다 생산에 들어가 있다. 허가만 주시면 2월 말에는 나갈 수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최 회장은 “저희 모든 백신은 가능하다면 저희, 모든 것을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저희가 생산하는 모든 것은 생산과 일괄형 완제품까지 해서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SK회장을 비롯해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최고기술경영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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