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미닫이형 펜스 설치로 통학로 안전 확보

하종민 2021. 1. 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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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동에 위치한 영중초등학교와 도매시장이 접하는 영신로~영중로 보도구간에 서울시 최초로 미닫이형 펜스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중초등학교 앞 도매시장 밀집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펜스설치가 어려웠던 장소다.

구는 지난해 3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의 개정 이후 4월부터 상인대표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안전펜스 설치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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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영등포구에 설치된 미닫이형 안전펜스.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동에 위치한 영중초등학교와 도매시장이 접하는 영신로~영중로 보도구간에 서울시 최초로 미닫이형 펜스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중초등학교 앞 도매시장 밀집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펜스설치가 어려웠던 장소다.

구는 지난해 3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의 개정 이후 4월부터 상인대표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안전펜스 설치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합의가 완료된 후 구는 현장답사를 진행하며 펜스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설치 구간은 총 146m에 달하며 안전펜스는 높이 1m의 울타리형 펜스로 설치됐다.

구는 상인들에게 최소한의 조업 주차공간을 배려하기 위해 안전펜스 내 미닫이형 출입문 3곳을 추가 설치했다. 출입문 인근의 상인은 일정 시간에 맞춰 출입문의 개폐를 책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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