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가족간 접촉 2명 추가..일가족 확진 5명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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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가족간 접촉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추가 발생한 금산 33, 34번 확진자는 이 여성의 아들인 32번 확진자와 접촉해 27일까지 자가격리 중 19일 기침과 감기증세를 보여 검사결과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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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에서 가족간 접촉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산 40대 여성(금산 30번)과 10대 두 아들(31, 3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70대와 60대인 금산30번의 친정부모(33, 34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발생한 금산 33, 34번 확진자는 이 여성의 아들인 32번 확진자와 접촉해 27일까지 자가격리 중 19일 기침과 감기증세를 보여 검사결과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 여성의 남동생(40대)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금산 33, 34번 확진자를 이날 천안의료원에 이송조치하고,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날 추가 발생한 2명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금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8명은 완치돼 퇴원하고 1명은 사망, 5명은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20일 추가 확진자 2명은 가족간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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