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했는데 다행"..화마로 집 잃은 60대 부부 임시 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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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을 잃어 막막했는데, 무료로 머물 곳을 마련해줬습니다. 전북도민이라는 것이 다행스럽고 참 고맙습니다."
이때 당시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소방관이 '임시거처 비용지원' 제도를 안내하면서 임씨 부부는 인근 숙박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 임시거처 지원 수혜자인 임씨는 "당장 거주할 곳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따뜻한 배려를 받게 돼 희망이 생긴다"며 "전북도민이라는 것이 다행"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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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화재로 집을 잃어 막막했는데, 무료로 머물 곳을 마련해줬습니다. 전북도민이라는 것이 다행스럽고 참 고맙습니다."
갑작스러운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은 부부가 임시 거처를 지원받은 데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북도 화재 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지원의 첫 수혜자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임모씨(60대) 부부의 단층 주택은 이달 18일 오후 1시30분께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전기적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집을 빠르게 태웠다.
불의의 화재로 집을 잃은 부부는 당장 머물 곳조차 마땅치 않았다. 이때 당시 화재 현장을 조사하던 소방관이 '임시거처 비용지원' 제도를 안내하면서 임씨 부부는 인근 숙박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임시거처 비용지원' 조례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속하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장치다. 내용은 크게 Δ임시거처 지원 Δ행복하우스 건축 지원 Δ심리회복 지원 3개로 구성됐다.
이중 임시거처 지원은 최대 5일간 숙박시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임시거처 지원 수혜자인 임씨는 "당장 거주할 곳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따뜻한 배려를 받게 돼 희망이 생긴다"며 "전북도민이라는 것이 다행"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아픔을 겪는 도민을 돕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뜻밖의 화재로 힘들어하는 도민이 조속히 안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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