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통안전 개선사업 193억원 투입

정창오 2021. 1.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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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도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9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안전 개선사업은 2002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시행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4대 부분에 대해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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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 어린이보호구역 알림판이 설치된 모습이다. 뉴시스DB. 2021.07.02. lj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도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9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안전 개선사업은 2002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시행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4대 부분에 대해 사업을 시행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동일지점 5회 이상 사고 빈도가 높은 곳에 집중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구 삼각지 네거리, 동구 신천교 동편 교차로 등 22개소에 26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개선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현재 대구시내 767개소인 어린이 보호구역에 44억원을 들여 중구 명덕초교, 서구 서도초등학교 등 33개소에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104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209대), 신호기(50대)를 확대 설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실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어르신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3억원을 들여 동구 월천경로당, 수성구 수성4가 경로당 등 3개소에 시행한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인도가 없는 이면도로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달서구 용산동 용산큰시장 및 수성구 수성동 1가 일원에 차량속도 저감시설을 확충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해 시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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