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10만명당 64명 발생..50대와 60대 감염 많아

대전CBS 정세영 기자 2021. 1.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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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0만명당 64.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보건당국이 21일 내놓은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자료'를 보면 대전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번째였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삶의 현장에서 코로나와 힘겹게 싸우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 분담, 그리고 의료진들의 사명감과 노고가 없었다면,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관리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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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번째
지난해 12월 352명 발생..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코로나19 발생 11개월을 맞아 대전시의 방역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10만명당 64.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보건당국이 21일 내놓은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자료'를 보면 대전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번째였다. 세종은 16번째인 50.2명, 충남은 9번째인 90.7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월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모두 958명이 감염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지난달에 월별 최고인 35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지난달과 이달에 106명이 나왔다.

고령층에서 집중 발생했다.

60대 이상이 232명(2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0명(21%), 20대 156명(16%) 등의 순이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삶의 현장에서 코로나와 힘겹게 싸우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 분담, 그리고 의료진들의 사명감과 노고가 없었다면,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관리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부시장은 "집합금지 업종인 유흥주점의 경우 법적으로 지방세 감면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정부에 법률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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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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