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 주민들 "폐기물사업장 설치,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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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우리 마을과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지켜주세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주민들이 20일 '태학산 자연 휴양림 마을 인근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천안시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날 주민 40여 명은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지킨다', '미친 행정행위 취소하라', '깨끗한 마을 만들어주세요' 등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시청사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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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깨끗한 우리 마을과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지켜주세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주민들이 20일 '태학산 자연 휴양림 마을 인근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를 주장하며 천안시에 강력히 항의했다. <뉴시스 1월7일 보도>
이날 주민 40여 명은 '폐기물사업장설치 절대 반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지킨다', '미친 행정행위 취소하라', '깨끗한 마을 만들어주세요' 등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시청사에 진입했다.
이들은 "삼태2리 마을은 자연적 생태가 잘 보존돼 깨끗한 공기와 울창한 숲으로 보존된 휴양림을 정원으로 가진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이었다"며 "그러나 비양심적인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업체들이 하나씩 들어와서 논을 공장용지로, 아름다운 산자락을 양돈장으로 변하게 하더니 이제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 사업장이 들어서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기물 사업장설치 허가 반대 민원서류를 내면 그사이에 건축 허가를 내주고 업체 입장에서만 반복되는 얘기만 하며 기만된 행동을 일삼는 천안시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천안시의 일관된 환경보호 정책과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시청사 진입 후 박상돈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천안시는 시민이 우선하는 행정행위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해 9월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 일원 8276㎡ 용지에 폐기물 종합재활용업과 폐기물 중간처분업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 폐기물 처리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는 단계로 관련 법 및 기타 법령 저촉, 환경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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