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두 문순씨' 산천어 세일즈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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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축제를 열지 못해 남게 된 산천어 소비를 위한 판촉에 나선다.
화천군은 수도권 백화점에 이어 홈쇼핑 채널에서 산천어 가공식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공영홈쇼핑을 통해 2시40분부터 50분간 반건조 산천어구이를 판매한다"는 게 화천군의 얘기다.
앞서 14일부터 닷새 간 강원도와 화천군이 서울 롯데백화점과 함께 준비한 행사에선 산천어 밀키트 등 1.8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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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25일부터 홈쇼핑 판촉도 진행"
강원 화천군이 축제를 열지 못해 남게 된 산천어 소비를 위한 판촉에 나선다.
화천군은 수도권 백화점에 이어 홈쇼핑 채널에서 산천어 가공식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공영홈쇼핑을 통해 2시40분부터 50분간 반건조 산천어구이를 판매한다"는 게 화천군의 얘기다.
화천군은 홈쇼핑 반응에 따라 반건조 제품은 물론 매운탕과 조림 밀키트(즉시 조리 가능한 간편식) 추가 방송 여부를 결정한다.
강원도와 강원도의회, 농협 강원지역본부도 산천어 소비에 힘을 보탠다. 이들은 20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산천어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 상품을 보고 구매신청을 하면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동명이인인 최문순 강원지사와 최문순 화천군수 나란히 판촉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화천군은 이달 말까지 롯데백화점 쇼핑몰과 유튜브 강원장터TV를 통한 판촉도 이어간다. 온·오프라인 판촉을 통해 산천어 재고 3톤 가량이 소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4일부터 닷새 간 강원도와 화천군이 서울 롯데백화점과 함께 준비한 행사에선 산천어 밀키트 등 1.8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문순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말 산천어 선물세트도 출시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판매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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