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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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 구단이 세계 최초로 현금 대신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해 선수를 영입해 화제다.
영국 더 선 등 매체에 따르면 금액은 비공개이며, 구단은 전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지불해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나시오날 마드리드는 구단 SNS를 통해 "다비드 바랄은 암호화폐로 영입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라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새로운 후원자 크립탄(Criptan)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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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 구단이 세계 최초로 현금 대신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해 선수를 영입해 화제다.
스페인 세군다 B(3부 리그) DUX 인터나시오날 마드리드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였던 다비드 바랄(37)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더 선 등 매체에 따르면 금액은 비공개이며, 구단은 전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지불해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나시오날 마드리드는 구단 SNS를 통해 "다비드 바랄은 암호화폐로 영입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라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새로운 후원자 크립탄(Criptan)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인터나시오날은 최근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데 이용하는 로컬 플랫폼 크립탄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바랄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으나 1군으로 승격하는 데 실패해 B팀 경기에만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그는 이후 포르투갈 스포르팅 히혼, 스페인의 레반테, 라싱 산탄데르 등을 거쳤다.
바랄은 입단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책임을 맡아 축구 경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를 열망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스포츠 언론은 "가상화폐가 여러 산업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으나 스포츠는 지금까지 그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스포츠 프랜차이즈 및 조직은 새로운 통화를 활용하려고 노력해 왔다. 다비드 바랄과의 거래는 미래로 나아가는 단계일 것"이라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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