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트롯대세 김수찬X윤수현, 지친 삶 위로하는 '미친 텐션' 에너지 조합(종합)

박은해 2021. 1. 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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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세 김수찬과 윤수현이 밝은 매력으로 '가요광장'을 물들였다.

1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김수찬과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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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트로트 대세 김수찬과 윤수현이 밝은 매력으로 '가요광장'을 물들였다.

1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김수찬과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DJ 정은지는 "방금 곡은 정기석 님이 신청해주신 쌈디의 '귀가본능'입니다. '은지야, 사투리 좀 쓰고 내 노래 좀 틀어줘. 니 서울 말 잘 쓰네. 서울 사람 다 됐네'라고 지금 활발하게 댓글 달고 계신 분이 여러분이 알고 계신 싸이먼 디. 정기석 님 맞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찬은 "끼쟁이, 흥쟁이, 프린수찬 김수찬입니다. 요즘 라디오만 틀면 제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청취율 조사 기간인데 수찬이가 꼭 나와줘야 한다며 각종 프로그램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고 있는 김수찬의 기세를 꺾을 수 있겠습니까?"라며 밝은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윤수현은 "감사하게도 요즘 불러주시는 방송도 열심히 하고 있다. S 본부에서 손흥민 선수가 경기 출전할 때마다 하이라이트 장면에 제 노래 '손님 온다'를 틀어주신다. 손흥민 선수한테도 감사하고, 틀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가요광장'이 해외에서도 잘 나온다. 손흥민 선수가 '가요광장'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정은지는 일명 '미친 텐션'을 자랑하는 두 사람에게 "어떻게 흥이 이렇게 넘치냐, 밥은 먹고 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수찬은 "평소에 '카메라 꺼지면 너 어떻게 하냐?'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 김밥 반줄 먹고 왔다. 재밌잖아요. 오늘 정은지 누나, 윤수현 누나 만나고 방송하는 게 너무 재밌다. 제작진 분들도 빵빵 터져 주시고 이 정도면 내가 챙겨주고 가야 한다. 회갑에 제가 무료로 가서 해드리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윤수현도 "일상 생활이 이렇지 않으면 (텐션을) 유지할 수 없다. 괴리감이 있거나 차이가 있으면 우울증이 올 것 같은데 항상 생활이고, 방송이 너무 즐겁고, 신난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떤 일이 있을까. 희망찬 일이 나를 찾아올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김수찬은 "텐션 떨어지는 분들은 이해 못하실 수도 있는데 저희는 이게 일상 생활"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사람 대답에 정은지는 "게스트 분들 나오실 때 화장실 타임이 있어서 지나가면 인사를 드린다. 그런데 두 분은 인사 드릴 때마다 엄청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시니까 정말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찬은 "오랜만에 보고 더 작아진 (정은지) 얼굴을 보고 놀라우니까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은지는 "잠깐 사이에 칭찬 얹어가는 스타일이다. 어떻게 안 좋아하냐"고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으로 윤수찬은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주현미 선생님과 듀엣이고 윤일상 선생님이 쓰신 곡이라 저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신나는 곡이니까 많이 들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수현은 "요즘 말도 못하게 힘든데 '가요광장'과 '천태만상' '손님 온다'까지 함께 하시면서 에너지 얻으시고, 지치고 힘들 때 우리 노래 듣고 사랑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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