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 생활가전 사업장 스마트팩토리 구축.. "세계 최고 사업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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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066570)는 20일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LG전자는 2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창원 2사업장에 기존 생활가전 제품 시험실을 통합한 대규모 시험시설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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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066570)는 20일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재철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장 부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LG전자는 2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창원 2사업장에 기존 생활가전 제품 시험실을 통합한 대규모 시험시설을 구축한다. 새 통합시험실은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약 1만8800㎡ 규모로 조성된다.
통합시험실은 생활가전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시험과정에서 각종 선세로 디지털화된 빅데이터가 수집되고 모든 개발자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이를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이런 인프라는 제품 개발과 제품 성능 향상에 활용돼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또 다양한 생활가전을 시험하는 시험실을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개발과정의 효율도 높일 예정이다.
류재철 부사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생활가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앞선 통합시험실을 갖추게 됐다"며 "창원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스마트팩토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총 6000억원을 투자해 주방가전을 생산하는 창원 1사업장에 친환경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7년 기준 연간 200만대 생산능력이 300만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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