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대전, 첫 발생 이후 11개월간 누적 958명 기록

송애진 기자 2021. 1.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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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2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지 11개월 동안 대전 누적 확진자는 총 958명이다.

10만 명당 발생 확진자 수는 64.31명으로 17개 시도 중 13번째이고, 7개 특광역시 중에선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해 2월 말 신천지 관련 발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탄방동 방문판매, 가상화폐 관련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만 대전에서 82명의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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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가상화폐·유성 식당 등서 확진자 쏟아져
현재는 3차 대유행 속 비교적 안정적 추세 유지 중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지난해 2월 2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지 11개월 동안 대전 누적 확진자는 총 958명이다.

10만 명당 발생 확진자 수는 64.31명으로 17개 시도 중 13번째이고, 7개 특광역시 중에선 가장 적은 수준이다.

월별 신규 확진자 수는 Δ지난해 2월 13명 Δ3월 23명 Δ4월 4명 Δ5월 6명 Δ6월 75명 Δ7월 45명 Δ8월 98명 Δ9월 96명 Δ10월 82명 Δ11월 62명 Δ12월 352명 Δ1월 102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발생 현황으로는 60대 이상 확진자의 비율이 24%(232명)로 가장 높았고, 50대 21%(200명), 20대 16%(156명), 40대 15%(144명), 10대 이상 13%(119명), 30대 11%(107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게 된 계기로 방문판매, 가상화폐, 유성식당발 집단감염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2월 말 신천지 관련 발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탄방동 방문판매, 가상화폐 관련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전국적인 현상이었던 광복절 집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추석 이후 벌초 등 가족 모임을 통해 확진자들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만 대전에서 82명의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12월 말부터는 유성 식당 관련 확진자들이 끊임없이 나오면서 팬데믹 상태였다고 방역당국 측은 설명했다.

겨울철 들어 본격적으로 3차 대유행이 시작됐고, 현재는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기준, 대전에서는 16만 162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95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확진자 중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학생, 공공시설, 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야간 신속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를 의무화했다. 지난해 7월 22일 이후 자가격리 해제자부터 적용해 총 39명이 자가격리 후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확진자 GPS 활용을 통한 폭넓은 조사기간 설정 및 접촉자 검사로 감염원 불명 환자 비율을 감소시켰다.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된 가운데 대전에서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대전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해왔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면 안되니까 여태까지 쌓아온 노하우로 일상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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