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그린뉴딜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올해 첫 사업자 선정
김경택 2021. 1. 20. 13:57
지능형검침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은 정부가 추진하는 올해 첫 그린뉴딜 가정용 스마트전력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 2020년도 40만호 도입물량 가운데 지난해 11월 20만호 대상의 가정용 스마트전력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추가 20만호 사업자로 선정돼 전날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누리텔레콤은 전국 아파트 중 40만 세대에 기존 노후 미터기를 신규 스마트 미터로 교체해 전력사용 데이터 수집, 분석 및 전력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키기반(PKI) 인증서를 적용한 스마트전력인프라를 구축한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력사용패턴에 따라 누진제 또는 계시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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