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황하나, 마약 파문 파헤친다 "제보 기다려"
2021. 1. 20. 13:56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의 마약 사건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최근 SNS를 통해 "텔레그램 인증딜러리스트 채널에서 활동 중인 딜러, 딜러를 잘 아는 분 또는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 킹덤' 운영자로 닉네임 '바티칸'을 사용하는 이모씨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구속된 황하나 씨의 마약투약 혐의와 마약 입수경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바티칸 킹덤'은 황하나의 구속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국내 마약 유통 조직이다. 경찰은 올해초 '바티칸 킹덤'의 국내 총책 이 씨를 포함해 조직원 17명 등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필로폰 1.5g을 3차례에 걸쳐 구매, 이중 일부를 7차례에 나눠 투약한 혐의로 2019년 4월구속됐다. 이후 황하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하지만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아 지난 7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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