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황하나 마약 사건 파헤친다 "바티칸 킹덤 관련 제보 기다려"

김노을 2021. 1.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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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 마약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황하나 씨의 마약투약 혐의와 마약 입수경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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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 마약 사건에 대해 파헤친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황하나 씨의 마약투약 혐의와 마약 입수경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텔레그램 인증딜러리스트 채널에서 활동 중인 딜러, 딜러를 잘 아는 분 또는 텔레그램 마약방 '바티칸 킹덤' 운영자로 닉네임 '바티칸'을 사용하는 이모씨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 씨는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두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는 취지에서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하나 씨는 2015년 5월부터 9월에 걸쳐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집유기간이던 지난해 8월부터 또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국내 최대 마약 유통 조직으로 알려진 '바티칸 킹덤'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황하나 씨의 마약 유통책이자 조직원 남모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불명에 빠졌으며, 남편인 오모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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